광주 양림펭귄마을 등 인도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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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펭귄마을 등 인도에 소개된다

광주관광공사,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스탑오버’ 상품 개발

양림펭귄마을과 역사문화마을, 전일빌딩245 등 광주의 주요 관광지가 이 인도에 소개된다.

광주관광공사는 5일 광주 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난달 29일부터 1박 2일간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 3명을 초청해 광주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광주전남지사 등 주요 기관과의 협업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인천공항-광주전남 스탑오버(Stop-over) 상품’ 홍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인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광주·전남을 환승 관광지로 홍보하고, 향후 인도 시장을 겨냥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팔로워 합계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크리에이터들로, 그중 한 명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283만 명을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다. 이들은 1박 2일 일정 동안 광주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자원을 다양하게 체험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관람, 전일빌딩245 투어, 양림역사문화마을 근대의상체험, 양림펭귄마을·역사문화마을 관람 등이 진행됐다. 인플루언서들은 광주의 근대문화유산과 예술 콘텐츠, 시민과 어우러진 도시 풍경을 중심으로 영상 및 사진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광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인도는 한류 콘텐츠 확산과 항공 노선 다변화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광주가 인도 관광객의 ‘스탑오버 목적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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