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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지난 13~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게임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였다. |
이번 공동관에는 모비소프트, 스튜디오브리즈, 아름게임즈, 지니소프트, 커피캣, 행복한다람쥐단, 쓰리데이즈, 제로젯, 팀 다다 등 광주 지역 9개 게임사가 참여해 주력 타이틀과 출시 예정작을 공개하고 참관객과 직접 소통했다.
총 20개 부스로 구성된 공동관은 아홉 가지 원색을 활용해 참여 기업의 콘텐츠 다양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모든 방향에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관람객이 체험존과 라운지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일 진행된 럭키드로우 이벤트는 게이밍 기기와 광주글로벌게임센터 브랜드 굿즈 등을 제공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업 간 협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B2B 매칭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사전 섭외된 글로벌 바이어 40여명을 포함해 국내외 바이어들이 공동관을 방문, 총 96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해외 퍼블리셔 및 국내 대형 게임사와의 후속 협업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GICON의 콘텐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GCC사관학교도 공동관에 참여해 현장에서 6개 참가 기업과 온라인 교육 연계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인력 육성과 산업 지원 사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게임사의 제작·운영 역량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공동관에는 총 5578명의 직접 체험 참관객이 방문해, 광주지역 게임사의 저력을 국내외 게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경주 GICON 원장은 “올해 태국게임쇼와 지스타 공동관 참가를 통해 참가기업들에게 B2C 홍보·마케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B2B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확대했다”며 “내년에도 지역 기반 게임사의 글로벌 마켓 진출과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더 큰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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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화) 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