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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월중 대강당…디지털 성범죄·사이버도박 경각심
광주경찰청은 남구 주월중학교 강당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월중학교 2학년 학생과 교직원, 학교전담경찰관(SPO)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퀴즈대회는 광주시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와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된 자리로,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는 허위영상물 유포 성범죄, 사이버도박 등 중독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죄 예방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경찰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각 경찰서별 관내 중학교를 순회 방문해 범죄예방 골든벨 퀴즈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중독성 범죄 특별예방교육, 학교 폭력·성범죄 예방 홍보 등 선도·보호 활동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송희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디지털 성범죄와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는 평범한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는 명백한 범죄”라며 “특히 청소년들이 범죄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만큼 예방교육과 홍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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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3 (일) 1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