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따뜻한 기술자 ‘우리동네 맥가이버’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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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남구, 따뜻한 기술자 ‘우리동네 맥가이버’ 출동

7개월 교육 대장정 마무리…내달 9일 수료식
주민 34명, 손기술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광주 남구의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원들이 7개월여 교육을 마치고 현장 활동에 나선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17개동 총 34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맥가이버는 취약계층 이웃을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봉사단원이다.

이들은 권역별로 매월 2번째와 4번째 주 화요일마다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술을 연마했다.

기술은 방충망 시공을 비롯해 스위치·콘센트·LED 형광등 교체, 수전 트랩 및 양변기·세면기 수압조절기 수리, 안전 손잡이 설치, 문고리 수리, 가스타이머 설치 등 다양하다.

7개월여간 지속된 교육은 최근 주월2동 취약계층 어르신 댁에서 방충망 교체와 가스타이머 설치 등 현장실습으로 마무리됐다.

생활밀착형 문제 해결 전문가로 거듭난 이들은 다음 달 9일 우리동네 맥가이버의 수료식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기술 나눔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맥가이버의 따뜻한 마음과 손기술을 모아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늘 배우는 자세로 실력도 키우면서 모두가 함께 웃는 행복 남구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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