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12월 금요포럼서 공동체·경제 전망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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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경총, 12월 금요포럼서 공동체·경제 전망 조명

오동찬 소록도병원장·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장 강연

오동찬 소록도병원 원장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 소장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가 연말을 맞아 가족의 의미와 글로벌 경제 흐름을 짚는 12월 금요조찬포럼을 마련한다.

국내 최장수 민간조찬포럼으로 평가받는 금요조찬포럼은 지역 CEO와 노사민정 관계자, 오피니언 리더 등 800여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현재 회원사는 875개사다.

이번 포럼은 내년 1월 2일 열리는 광주·전남 10개 경제기관 공동 신년인사회 일정에 따라 12월 중 두 차례에 걸쳐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광주경총은 지역 경제계가 한 해를 갈무리하고 새해 의제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첫 강연은 오는 5일 열리는 제1706회 포럼으로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원장이 ‘나의 가족, 나의 한센인’을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오동찬 원장은 현장에서 환자들과 함께해온 의료인의 시선을 바탕으로 가족의 의미와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오 원장은 제34회 아산상 의료봉사상과 대통령 표창 등을 받은 의료봉사 전문가로 KBS·MBC·EBS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중적 공감대를 형성해온 인물이다.

12일 열리는 제1707회 포럼에서는 경제전문가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 대표가 ‘2026년 이후 세계 및 한국 경제전망’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곽수종 대표는 연합뉴스 경제TV와 YTN 라디오 등에서 직접 진행한 경제 프로그램을 통해 시의성 높은 분석을 선보여 왔으며 ‘경제대전망 2026~2030’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국내 대표 경제전망 전문가로 꼽힌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변화하는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장을 준비했다”며 “지역 기업과 경제계가 함께 성장 동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 참석 및 회원 가입 관련 문의는 광주경총 회원사업부(062-654-3426)로 문의하면 된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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