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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는 16일 회장 단독 출마에 따른 찬반투표 결과, 박진표 후보가 77.96%(237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문자투표로 이뤄진 이번 선거에는 선거인 총 496명 중 304명이 참여해 투표율 61.29%를 기록했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박 당선인은 ‘초임 최저임금 1.5배’ 실현을 비롯한 기자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을 우선 해결 과제로 삼고 회원의 희로애락을 챙기는 ‘생애주기 격려금 확대’, ‘유료 전담 변호사제 운용’ ‘상조 서비스 신설’ 등을 약속했다.
2000년 남도일보에 입사한 뒤 2003년부터 광주일보에서 재직 중인 박 당선인은 현재 경제부장을 맡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339회), 2023년 광주·전남 올해의 기자상 대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이 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찬반투표는 개인을 선택하는 절차를 넘어, 협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회원들의 뜻이 담긴 과정이었다”며 “찬성과 반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의견을 협회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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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화) 2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