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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지부장은 이날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첫 번째 정책발표회를 열고 “2025년 기준 광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평균 급식단가는 4303원으로 전국 평균(4441원)에 못 미친다”며 “학교급식 단가를 20% 올리면 1인당 공립유치원 평균 급식단가는 3912원, 초·중·고·특수학교의 평균 급식단가는 5164원으로 올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정 전 지부장은 급식단가 인상과 함께 급식 정책을 교육과 지역 일자리로 확장하는 구상도 제시했다.
농업계고 학교기업을 중심으로 한 ‘광주형 학교기업 스마트팜’을 구축,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학생들에게는 현장 중심 교육과 졸업 후 지역 정착형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학생 자율·선택급식제 도입을 통해 급식 문화 자체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자율배식과 선택식단, 샐러드바·쌈코너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급식 시간을 ‘의무’가 아닌 ‘즐거운 학교 경험’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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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목) 1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