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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글로벌게임센터 외관 |
이 사업은 전남 지역 게임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게임 번역·더빙, 해외 홍보 마케팅, LQA(언어 품질 검수) 등 실질적인 마케팅 과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흥원은 올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과제당 최대 600만원 이내에서 마케팅 비용을 지원했다.
지원 결과, 만듦은 게임 ‘냠냠떡볶이’의 영어·일본어 더빙을 완료하며 글로벌 서비스 기반을 갖췄고, 주식회사 팜은 ‘더 고스트 스팟’을 10개국어 이상으로 번역해 해외 마케팅 활용도를 높였다. 니트로스는 ‘자산어보’를 대상으로 글로벌 홍보자료 제작과 퍼포먼스 마케팅을 진행해 해외 시장 진입 가능성을 점검했으며, 더호라이즌은 ‘로그인무림’의 번역과 LQA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렸다.
진흥원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단기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향후 글로벌 전시회 참가와 해외 퍼블리셔 협업, 추가 마케팅 연계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 게임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본 준비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제작부터 마케팅, 글로벌 전시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지역 게임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25 전남지역기반게임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게임 제작과 마케팅, 인재 양성, 국내외 전시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남 게임산업 생태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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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화) 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