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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23일 내년 6·3지방선거에서 전남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
강 부의장은 이날 오전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는 더 이상 관리로 버틸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는 상황”이라며 “에너지 대전환을 축으로 한 ‘제2의 개항’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10년간 인구 4만5000여명 감소와 반복되는 재정위기 경고, 산업 경쟁력 약화를 목포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로 진단했다. 강 부의장은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지금의 방식으로는 목포가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정책 비전으로는 RE100 기반 미래산업 대전환, 인구 활력 회복, 재정 구조 혁신을 제시했다.
강 부의장은 “목포의 대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시민과 함께 준비하고, 시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부의장은 1998년 무소속으로 제6대 목포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시의원 3선, 재선 전남도의원,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2.23 (화)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