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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는 최근 2025년 제2차 관·학 지역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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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는 최근 2025년 제2차 관·학 지역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2017년 출범해 올해로 제24회차를 맞은 관·학 지역발전협의회는 일자리 연계형 전문교육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협의회에는 곡성군 기획실장과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등 양 기관 업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총 22건의 협력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들은 1차 협의회에서 논의됐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타 지역 전입학생 지원사업, 1000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토란 우량품종 선발시험 용역 등 기존 협력사업들이 2025년 운영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 중임을 확인했다.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주 연계, 고령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지역민 대상 마음돌봄 사업,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과 연계한 학과 개설, 농촌 봉사활동 확대 등 새로운 협력과제에 대한 제안도 논의했다.
유학생 유치 분야에서는 단순한 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곡성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연계해 졸업 이후에도 지역에 정주하며 관광·서비스·돌봄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군과 대학이 초기 단계부터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지역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예방 중심의 마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군과 대학, 지역 복지·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교육, 청년, 산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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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화) 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