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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 죽곡면에 소재한 대황강 출렁다리 |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내년 힐링과 모험 관광 코스 등을 활용한 전 코스 팸투어 운영과 콘텐츠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팸투어는 앞서 군이 올해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한 4개 코스를 활용하게 된다.
군이 올해 선보인 4개의 관광 코스는 곡성의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섬진강,대황강 글로벌익사이팅 챌린지’, ‘동화 속 익사이팅 챌린지’, ‘동악산 트레일 러닝 챌린지’, ‘설산 트레일 러닝 챌린지’ 코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곡성 강빛마을 모험시설,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등은 모험심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표 모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타기 코스는 개방감 있는 풍경과 안전한 주행환경을 갖추고 있어 이미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으며, 트레일링 코스는 힐링·여유·감성을 모두 담아 사계절 관광에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4개 코스 중 1개 코스를 선정해 최근 팸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집라인과 모험시설의 체험, 섬진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 코스의 뛰어난 조망, 힐링 산책길 등을 높게 평가하면서 “곡성은 체험형 관광이 가지는 재미와 힐링 요소를 모두 갖춘 지역이다”고 입을 모았다.
군은 이번 팸투어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4개 관광 코스 전체를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코스의 특성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 계절별 맞춤 콘텐츠, 맞춤형 스토리텔링 등을 도입하고 체험코스 운영과 병행해 온라인 홍보 강화,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 추가 테마 코스 개발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단순 방문형 관광이 아닌 ‘머무르고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은 자연과 모험, 치유와 체험이 한데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다”며 “곡성군의 특색을 살린 여행상품 운영을 통해 체험하고 머무르는 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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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9 (금) 04: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