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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감사실은 최근 감사원이 선정하는 ‘감사원 모범공직자 및 모범부서·기관’ 모범사례로 뽑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한국전력 감사실은 최근 감사원이 선정하는 ‘감사원 모범공직자 및 모범부서·기관’ 모범사례로 뽑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 감사실은 AI·IT 신기술을 기반으로 감사업무 효율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감사자료 수집·분석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해왔다.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역량으로 디지털 감사 시스템을 고도화한 점이 이번 표창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 한전 감사실은 자체 개발한 ‘파일 메타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비적정 설계 감지 프로그램’, ‘사진 등 이미지 재사용 감지 프로그램’을 내부 감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메타데이터 기반으로 감사자료의 유효성과 정합성을 자동 점검하고 비적정 설계 의심 사례나 중복 사진 사용 가능성을 신속히 추출해 감사 정확도와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
특히 외부 전문업체에 맡기던 시스템 개발을 내부에서 직접 수행하면서 약 2억5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AI·디지털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인력 양성이 자리하고 있다. 한전 감사실은 사내 최초로 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AI·IT 활용 교육을 체계적으로 기획·운영하며, 감사 인력의 디지털 역량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원이 주관하는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은 AI·디지털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부합하는 최신 기술을 감사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에 기반한 감사로 국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공공기관에 개방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사원은 매년 ‘감사원 적극행정지원 길라잡이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또는 자체감사기구가 있는 주요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우수 모범사례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서면 심사를 통과한 35건을 대상으로 25일간 현장점검을 실시, 이 가운데 개인 3건과 부서 4건 등 총 7건을 모범공직자 및 모범부서로 최종 선정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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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9 (월) 2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