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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 중이던 지난 23일 갑작스럽게 쓰러져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이틀 만인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께 사망했다.
고인은 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평통은 현재 유가족과 관계기관이 협의해 국내 운구와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인물로, 7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무총리를 역임한 중량급 정치인이다.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됐다.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며 학생운동과 재야 활동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한 그는 민주화 이후 국회에 입성해 7선 의원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교육부 장관을, 참여정부에서는 국무총리를 맡았다.
또 2018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취임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이끄는 등 민주 진영의 핵심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정치권에서는 김영삼(YS)·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뒤를 잇는 민주화 운동 세대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이 전 총리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베트남 현지로 급파했으며, 이재정·김현·이해식·최민희 의원 등 고인과 가까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잇따라 현지를 찾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운명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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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6 (월) 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