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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립남도국악원이 선보인 ‘사물놀이 판굿’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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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남도국악원이 발간한 학술 연구 자료집들. |
이와 함께 국악 이론 및 실기 전공 자 간 교류를 위해 ‘대학국악제’를 새롭게 열고, 야외 공연장인 달빛마당 자리에 다목적 실내공연장 건립에 착수해 남도의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한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박정경)은 최근 주요 사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 2010년 시작해 진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과 해외의 무속음악을 무대에 올려 굿의 스펙트럼을 확장해온 ‘굿음악축제’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그동안 문화재로 지정된 굿을 조명해온 것에서 나아가 올해는 진도 및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연행이 중단된 옛날 굿을 복원해 축제 한가운데로 끌어들인다. 소멸된 굿에 대한 발굴·복원, 학술회의 등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국악원이 해마다 선보여온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는 오는 3월 재개하는 가운데 교음악과 지역별 상여소리 및 농여 한마당 등 주제공연, 명인·명창전, 지역 우수단체 초청, 신진예술가 무대로 구성, 토속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연주는 국악연주단과 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준비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진악당에서 총 34회 공연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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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립남도국악원이 선보인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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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연수 모습. |
국악원은 올해 어린이를 위한 국악극과 창극을 새롭게 제작해 선보인다. 백두산 무등 호랑이 쿵이의 진도 노정기를 그린 국악극 ‘무당호랑이, 쿵이의 대모험’은 오는 5월 어린이날에, 진도 옛 오일장의 아련한 추억을 에피소드화한 창극 ‘최고의 장사꿈을 찾아라’는 추석 시즌에 각각 관객들을 만난다.
진악당 내부 공사로 지난해 실험적으로 선보였던 ‘해설이 있는 풍류 음악회’는 관객들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부터 격주 수요일 총 4회 이뤄진다. 국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렉처형 토크 콘서트로 민요와 굿, 전통춤, 국악기 등을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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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조합주 공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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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남도국악원 전경. |
이외에도 전남 사회복지시설로 찾아가는 맞춤형 국악공연 및 체험, 전국 지역 공연장 순회, 대상별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박정경 원장은 “그동안 국악과 국악원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함을 느낀다”며 “새로운 시도를 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해 국악원에서 선보이는 풍성한 공연과 유익한 사업으로 2026년에는 말의 기운을 담아 더 힘차게 남도 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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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수) 2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