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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일 전남도의회 제1부의장은 지난 23일 여수 국가산단 내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이광일 부의장은 “여수의 위기는 단기 침체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이다”며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으로, 여수 대전환을 통해 해양관광과 미래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어 더 크고 탄탄한 여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여수의 현 상황을 ‘중대한 위기와 기회의 기로’로 규정하며, 지난 4년간 인구 2만명 감소, 원도심 상권 공실 확대, 숙박업 예약률 저하 등 지역경제의 체감 위기를 구체적으로 진단했다.
또 여수시 재정 여건과 관련해 “부채 부담과 매년 발생하는 이자 부담이 가볍지 않다”며 “시 재정만으로는 도시 전환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 부의장은 여수 대전환을 위한 4대 비전과 분야별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경제·산업분야에는 “여수 국가산단을 여수의 생존 기반으로 규정하고, 노후 설비 전수 점검 체계와 통합 안전관리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남도·정부·기업이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 구성과 함께 석유화학 중심에서 수소에너지·이차전지·친환경 첨단 신소재 등으로의 단계적 전환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전환 과정에서 투자와 고용이 지역 청년과 지역 인력에게 돌아가도록 제도화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관광·문화 분야에 대해서는 ‘방문객 수 중심에서 체류형 소비 구조로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365개 섬 네트워크, 워케이션 인프라 확대, 마리나·해양레저 고도화, 관광 동선 재설계를 통해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지는 관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환경· 복지 분야에는 산업도시 여수의 기후전환을 ‘위기이자 기회’로 규정하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되 주민 참여와 이익공유 구조를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급 종합병원 유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응급·소아 의료체계를 보완과 청년·신혼부부 주거 부담 완화, 원도심 상권 구조 개선, 전통시장·노후 점포 경쟁력 강화 등 생활밀착형 과제를 제시했다.
이 부의장은 “정치는 시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시민이 문제를 제기하면 정치가 응답하는 구조를 만들고, 말뿐인 정치가 아니라 시민에 의한 정치, 시민을 위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3선 도의원인 이 부의장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 위원장과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2.24 (화) 1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