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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기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9일 도청 접견실에서 광주은행 정일선 은행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을 기탁받고 있다. |
전남도는 9일 광주은행이 정일선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정일선 은행장은 ‘전남도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지원사업’ 지정기부사업에 500만원을 기부하며 해당 사업의 첫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이번 기부는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 격차 해소를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정 은행장은 개인 고액 기부자로서 전남도 고향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일선 은행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전남도의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광주은행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전남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지원 지정기부사업의 첫 고액 기부자로 참여한 정일선 은행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금은 지역 의료 기반 확충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은행은 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 지원을 위해 1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에 4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또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는 44%, 2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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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9 (월) 1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