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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급은 시민의 소득 수준과 여건에 맞는 주택을 적기에 안내해 신청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광주도시공사는 17일 공공임대주택의 입주 절차와 자격 요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5단계 ‘공공임대주택 릴레이 공급’ 타임라인을 발표했다.
이달에는 ‘영구임대주택’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주목할 곳은 예비입주자 모집 미달 사태를 겪었던 광산구 ‘우산빛여울채 12형’이다. 공사는 이곳의 입주 문턱을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에서 150% 이하로 대폭 완화했다. 세전 금액 기준으로 1인 가구는 572만 45원, 2인 가구는 879만 9405원, 3인 가구는 1225만 2644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자격 완화 모집은 광주도시공사가 직접모집을 주관하며, 신청일로부터 약 6개월 이내에 신속한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보호계층을 위한 기존 영구임대주택 정기 모집도 이달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50% 이하(1인 가구 266만 9354원, 2인 가구 351만 9762원, 3인 가구 408만 4215원)인 일반 가구가 대상이다. 총자산 2억 4500만 원, 자동차 가액 4542만원 이하 요건을 충족하면 최장 50년까지 시세의 30% 수준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
본격적인 이사철인 4월에는 ‘매입임대주택’과 ‘행복주택’이 신청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는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저소득층이 기존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소득 50% 이하 요건을 충족하면 보증금 300만~750만원, 월 임대료 약 4만 5000원~18만 원 수준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에서 거주 중인 긴급주거 대상자는 구청장 선정 시 즉시 입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의 활기찬 시작을 응원하는 도심지 내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청약 접수는 각 단지(광주역·서림마을 다사로움)의 관리사무소에서 직접 진행한다.
소득 기준은 계층에 따라 월평균 소득의 100%에서 최대 120%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청년 및 고령자 1인 가구는 120%(457만 6000원), 신혼부부 맞벌이는 120%(703만 9000원) 이하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총자산 3억 4500만원, 자동차 가액 4542만원 이하 요건을 충족하면 광주역 다사로움 기준 보증금 약 3000만~4200만 원, 월 임대료 8만 1000원~20만 3000원에 최장 20년간 거주가 보장된다.
5월에는 무주택 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국민임대주택’ 신청이 광주도시공사를 통해 진행된다.
월평균 소득이 70% 이하(1인 가구 343만 2027원, 2인 가구 469만 3016원, 3인 가구 571만 7900원)이며, 총자산 3억 4500만원, 자동차 가액 4542만원 이하인 세대가 대상이다. 신창지구 66형(20평형)은 보증금 2344만 9000원에 월 13만 7000원, 하남지구 79형(24평형)은 보증금 3758만 8000원에 월 25만 7500원으로 책정되어 최장 30년까지 마음 편히 거주할 수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각 유형별 접수처가 행정복지센터(영구임대·매입임대), 광주도시공사(영구 자격완화·국민임대), 각 단지 관리사무소(행복주택) 등으로 각기 다른 만큼 신청 전 꼼꼼한 확인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정보 알림서비스’를 사전 신청해두면, 정규 모집은 물론 각 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미달 시 진행되는 수시 모집 정보까지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청약 기회를 완벽하게 챙길 수 있다.
김승남 사장은 “3월부터 5월까지 촘촘하게 짜인 공공임대주택 타임라인을 통해 주거 불안을 겪는 시민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보금자리를 제때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눈높이에서 정확한 주거 정보를 제공하고, 알림서비스와 같은 세심한 안내를 통해 단 한 명의 시민도 주거복지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광주도시공사가 가장 든든한 파트너로서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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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화) 1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