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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15일 광주YMCA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 YMCA와 전남도교육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교육특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학생 생애 전반을 책임지는 교육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100년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이뤄진 전남·광주 재통합에 대해 “단순한 행정 결합을 넘어 지역 발전을 이끌 ‘빛의 혁명’”이라며 “통합특별시를 서울에 견줄 교육 중심지로 성장시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행정 통합 준비 과정에 참여해 온 경험을 언급하며 “확대된 교육자치 권한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 모델과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감 재직 시절 추진한 정책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전남학생교육수당 도입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를 언급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경험을 통합교육청에서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민주주의 교육특별시 △학생생애 책임 교육특별시 △인재양성 교육특별시 △평생문화 교육특별시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민주주의 교육 분야에서는 민주시민교육을 제도화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참여와 공존의 가치를 교육 전반에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학생생애 책임교육은 출생부터 사회 진출까지를 하나의 과정으로 보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해 교육과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초·중·고·대학을 아우르는 연계 시스템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평생문화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에 머물고 싶고, 외부 인재가 찾아오는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전남광주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곡성 출신으로 광주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목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전남대학교 재학 시절 5·18 민주화운동을 경험했다. 이후 전교조 활동과 해직교사 시기를 거쳐 지방의원과 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학생운동, 시민사회운동, 지방자치 현장을 두루 거쳐 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4.15 (수)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