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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제공=여수시청 |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와 함께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이차전지용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공동 신청했다.
이번 신청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율촌 제1일반산업단지와 광양 세풍산업단지를 연계해 추진되며, 이차전지용 핵심 화학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안정, 지역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 구조 전환 흐름에 대응해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리밸런싱(K-리밸런싱)’ 정책을 반영,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전략을 마련했다.
고기능성 바인더, 카본블랙, 패키징 소재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는 현재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으로, 시는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K-배터리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육성계획에는 금호석유화학 등 앵커기업 3개사를 비롯해 수요·협력기업 39개사가 참여해 총 2조3992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계획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을 포함해 총 2조6333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여수국가산단의 기존 석유화학 인프라와 높은 산업 집적도를 기반으로 원료부터 중간재, 수요처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용 핵심 화학소재 집적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단지 신청은 지역 석유화학 산업을 첨단 이차전지 소재 산업으로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전남도와 협력을 강화해 지정 유치와 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청한 소부장 특화단지는 5~6월 산업부 검토와 평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7월 중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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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9 (수) 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