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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주 여수시장 후보 |
18일 김창주 후보에 따르면 전날 여수 플랜트 건설 노동조합과 긴급 좌담회를 열고 산단 노동자들의 주차난, 이동 불편, 휴게시설 부족 문제 등을 청취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노동자들은 “출근을 위해 새벽 4~5시부터 산단 주변에서 주차 자리를 기다리는 일이 일상이다”며 “차 안에서 대기하거나 추위를 견디는 경우가 많다”고 호소했다.
특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출근 전부터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산단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현장과 사업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영 시스템 도입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여수산단 노동자들이 일하러 가는 길부터 고통받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출근 환경 개선은 단순 복지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의 문제다”고 말했다.
또 작업현장 화장실 부족 문제도 주요 의제로 제기됐다. 노동자들은 일부 현장에서 위생 상태가 열악하거나 기본 시설이 부족해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노동자의 최소한의 존엄성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며 “위생과 악취 문제를 개선한 이동식 화장실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조 측은 여수산단이 막대한 지방세와 국세를 발생시키고 있음에도 지역 내 복지 및 기반시설 개선 효과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에 공감하며 “산단에서 발생한 세금이 노동자와 지역경제로 환원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산업을 이해하는 경제시장으로서 여수를 노동자와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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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8 (월) 1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