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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26일 오후 4시 전일빌딩245 4층 중회의실에서 ‘여성예술인 집담회-보이는 목소리, 담대한 풍경’을 갖는다.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열리는 이번 집담회는 해마다 오월정신을 주제로 선보여온 재단 여성전시관 허스토리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전국 여성예술인 간 연대와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추진된다. 재단 전시에 참여해온 김화순, 이연숙 작가 등이 함께하는 오월미술제는 ‘파시즘에 대항하는 여성’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오월미술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의 증언과 기록 활동을 이어온 비영리민간단체 ‘열매’가 공식적으로 조명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여성의 경험과 서사를 중심으로 오월 정신을 논의하고 여성미술운동의 역할과 연대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미술운동의 역사와 5·18의 기억을 바탕으로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발화의 의미를 살펴보고 젠더폭력에 대응해온 미술운동의 흐름과 실천 방향 등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문화예술·기록 분야 활동가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여성미술운동의 흐름과 예술 현장의 연대 방향 등을 논의한다.
또 오월미술제 감독인 김신윤주가 참여해 열매의 활동과 기록을 중심으로 광주 오월 정신을 재조명한다. 이와 함께 여성미술운동의 역사와 지속 가능성, 예술 현장의 연대 방식 등을 주제로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미란 대표이사는 “이번 집담회가 여성미술운동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성찰하고 여성의 발화와 연대의 의미를 확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 오월 정신을 여성의 경험과 서사를 통해 재조명하고 전국 여성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연대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에는 옛 전남도청 일대를 순례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gjwf.or.kr) 또는 인스타그램(@gjwomenfamil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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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 (화) 1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