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전 운영 성과 점검…내년 고흥 대회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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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전 운영 성과 점검…내년 고흥 대회 준비 ‘본격화’

운영평가회 열어 제도 개선·참가 자격 등 발전 방안 논의
광주 5개구 참여·대회 명칭 등 통합특별시 출범 대응 과제

전남도체육회는 최근 고흥군 동강면 복합문화센터에서 ‘2026년도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열고 대회 운영 성과를 분석하는 한편 2027년 제66회 전남도체육대회 준비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2026년도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 운영평가회’에서 전남도지사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우진,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정지유.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2026년도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 운영평가회’에서 전남도체육회장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준,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김진경.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전남도체육회가 제65회 도체육대회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고흥에서 열리는 제66회 대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맞춰 광주 5개 자치구의 참가 방식과 대회 운영 체계 마련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전남도체육회는 최근 고흥군 동강면 복합문화센터에서 ‘2026년도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열고 대회 운영 성과를 분석하는 한편 2027년 제66회 전남도체육대회 준비 방향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제65회 전남체전은 지난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꿈을 모아 구례로, 힘을 모아 전남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22개 시·군 선수단 7천137명이 23개 종목에 참가해 열전을 펼쳤으며, 순천시가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평가회에서는 14년 만에 대회를 개최한 구례군이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의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시·군 선수단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참석자들은 차기 대회를 앞두고 참가 자격 개선, 종목별 경기규칙 정비, 경기시간 조정, 종별 확대 운영, 선수등록 시스템 개선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개회식 운영 방식 개선, 경기 결과 입력 체계 정비, 경기용 기구 기준 마련, 참가 자격 확대 등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특히 2026년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광주 5개 자치구의 참가 방안과 경기 일정, 대회 명칭 변경 여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차기 개최지인 고흥군은 이에 대한 의견을 7월 중 전달해 줄 것을 각 기관에 요청했다.

전남도체육회는 이번 평가회 결과를 토대로 종합체육대회위원회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제66회 대회 운영 개선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는 구례군과 전남 체육인 모두의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진 화합의 스포츠 축제였다”며 “내년 고흥에서 열리는 대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전남 체육의 경쟁력과 화합을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서는 대회 운영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전남도지사상은 56명이 수상했으며, 최우진 광양시체육회 사무과장과 정지유 곡성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가 대표로 상을 받았다. 전남도체육회장상은 71명이 수상했으며, 김동준 고흥군청 문화체육과 주무관과 김진경 보성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가 대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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