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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ACC의 지역 예술인 발굴·육성 프로그램 ‘기언치, 봄’이 선보인 정혜리 연출의 음악극 ‘아따, 구보 씨’. 사진 제공=A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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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보라 안무의 현대무용 ‘헉_Hug’. 사진 제공=ACC |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결국에 가서는’을 뜻하는 ‘기어이’의 전라도 말에서 이름을 따온 ‘기언치, 봄’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후 올해로 2회째를 맞은 ACC의 지역 예술인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이전 전남·광주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이거나, 전남·광주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전공 무관)로 최근 3년 이내에 국내외 3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1건 이상의 공연 작품을 연출한 경력이 있는 개인이다.
모집 분야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예술이라면 장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연출가는 ACC와의 공동 작업 과정을 거쳐 오는 2027년 4월 광주 ACC 무대에 작품을 올린 후, 이어 5월에는 서울 무대에 진출해 전국의 관객과 만난다.
지난해 첫 사업에서는 위보라 안무의 현대무용 ‘헉_Hug’와 정혜리 연출의 음악극 ‘아따, 구보 씨’가 선정돼 지난 4월 ACC 극장 1에서의 성공적인 초연을 마쳤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QUAD) 무대에 올라 독특한 형식과 깊이 있는 주제 의식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상욱 전당장은 “ACC가 위치한 전남·광주지역의 역량 있는 연출가들이 자생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동시에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 인프라의 저변을 확장하는 통로가 되고자 한다”라면서 “ACC와 동반 성장하며 대한민국 공연 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지역 연출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세부 사항 및 제출 서류 양식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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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월) 1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