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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심야 광주의 한 공원 인근에 차량을 세워둔 뒤 조수석 뒷문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피해 여학생을 뒤에서 제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사건 현장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도 장윤기의 납치 시도 여부는 주요 수사 대상이었으며, 검찰은 기소 이후 확보된 영상과 증거를 추가 분석해 관련 정황을 보강했다.
검찰은 범행 직후 장윤기가 차량 뒷문을 닫는 과정에서 차량 외부에 피해자의 혈흔이 남은 점도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보고 있다.
검찰은 향후 재판에서 CCTV 영상과 혈흔 감정 결과 등을 증거로 제출해 장윤기의 범행 목적이 단순 살인이 아닌 납치와 성범죄에 있었다는 점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장윤기의 왜곡된 성 인식을 보여주는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과정에서는 가슴과 목 부위가 훼손된 성인용품(리얼돌)이 압수됐으며,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차량으로 여성을 납치해 성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했다는 주변인 진술과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표현한 메모 등도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자료 역시 검찰은 범행 동기와 계획성을 입증하는 정황증거로 재판부에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장윤기의 다음 공판은 오는 13일 오전 광주지법 형사대법정에서 열린다. 검찰은 이날 추가 증거와 함께 범행 목적 및 계획성을 둘러싼 입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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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6 (월) 1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