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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가 현장도착후 병원 출발까지 60분을 초과해 120분이내가 걸리는 전국 응급환자 이송 건수가 2023년 3882건에서 지난해 9882건으로 2.5배 늘었다. 또 120분을 초과한 사례도 452건에서 93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관내 전역 59개의 응급실을 하나로 연결하는 ‘생명망 하나로 3대 전략’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시민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의료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셈이다.
사는 곳에 관계없이 제때 치료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응급상황시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3대 전략으로는 ‘생명망 하나로 플랫폼’, 육·해·공 신속 이송 체계 마련, 응급의료 통합컨트롤센터 운영 등이 제시됐다.
먼저 하나로 플랫폼은 특별시 전지역 응급의료기관을 하나의 병원으로 연결해 자원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응급진료에 필요한 병원 의무기록을 연동하고 원격 협진을 지원해 이송부터 최종 치료까지 막힘없이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중증환자가 이송병원을 찾지 못할때에 대비, 응급실 당직 의사들이 가장 적절한 병원을 신속하게 결정하는 ‘이송병원결정위원회’를 상시 가동키로 했다.
또 특별시 어디서든 적정 시간 내 최적의 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육·해·공을 아우르는 입체 이송망도 구축된다.
즉, 육지에는 달리는 중환자실로 불리는 MICU(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신규 도입하고, 바다의 나르미선과 해경 함정, 하늘의 소방헬기와 닥터헬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서·산간을 포함한 특별시 전 지역의 이송 공백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송부터 MICU 출동, 원격 협진, 중증환자 이송·전원까지 응급의료 전 과정을 조정하는 응급의료 통합컨트롤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된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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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4 (화) 2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