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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암 이경모 사잔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포스터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청 |
시가 기념전을 개최한 것은 그가 남긴 필름 아카이브를 시민과 공유하고 기록사진의 역사적 ,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이경모 사진가는 지난 1926년 광양읍에서 태어나 1946년 호남신문사 사진부장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사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여순10·19사건과 한국전쟁 등 대한민국 현대사의 주요 장면과 전국의 문화유산, 전통문화, 산업화 과정,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생활까지 기록한 한국 기록 사진계의 거목이다.
시는 이 사진가가 남긴 6만여점의 필름 자료 중 140여점을 선정해 격동의 현장, 시선이 머무는 풍경, 사라지는 것들, 고향 그리고 일상 등 4개 주제로 구성, 선보인다.
제1부는 ‘격동의 현장’으로 해방 직후부터 여순사건,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전란과 이념의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구성되며, 제2부는 ‘시선이 머무는 풍경’으로 전쟁의 잔해 속에서도 하루하루의 삶을 지탱해온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이 출품된다.
이어 제3부는 ‘사라지는 것들’로 경주 석굴암, 서산 마애삼존불, 개발로 사라진 나루터와 초가집 등 전국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들이 배치되며, 제4부는 ‘고향 그리고 일상’이라는 주제로 인간 이경모의 예술가적 시선을 고향에 담아낸 서정적인 사진들이 관람객을 만난다.
여기다 광양시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프로그램과 강연회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8월 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경모 사진가는 광양이 낳은 대한민국 대표 기록사진가로, 그의 사진은 시대를 증언하는 소중한 기록유산”이라며 “이번 기념전을 통해 시민들이 기록사진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고 이경모 사진가의 작품 세계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4시.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개막식은 31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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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8 (화) 2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