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항공기 제독 숙달 훈련 모습 |
정빛나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광주 군공항 임시배치로 인한 안보 및 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성을 최소화하면서, 정부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 회의’에서 “국방부는 2028년 중순까지 광주기지의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 광주 군 공항 기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대변인은 ‘2028년 중순’ 시기에 대한 사전 협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장관·차관·합참의장을 비롯한 각급에서 실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정 대변인은 광주기지 이전 일정과 방식, 소요 예산 등에 대해 아직 검토를 진행 중이라면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가능한 방안을 찾아 조만간 국민들께 설명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기지는 한미 공군 공동운영기지(COB·Collocated Operating Base) 중 한 곳으로, 유사시에 미군 항공 전력이 전개되는 곳이다.
이 때문에 광주기지 안에는 정부가 주한미군에 제공한 공여지도 있는데, 광주군공항 이전을 위해선 한미 군 당국 간 협의도 거쳐야 한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미군 공여지를 조속히 반환받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미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안 군공항 이전 사업도 전남광주특별시 등과 협의하여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군공항은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사용하는 공군기지로, 전투 조종사 양성을 위한 고등비행교육과 서남부 영공방위 임무 등을 수행하는 곳이다. T-50 고등훈련기, 국산 경공격기 TA-50 블록2 등 항공전력이 배치돼 있다.
군은 1전투비행단 예하에 있는 3개 비행대대를 제16전투비행단(예천)과 제20전투비행단(서산), 제19전투비행단(충주) 등 3개 비행단으로 분산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8.11 (화) 2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