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항에 가면 바다도 즐기고 체험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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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항에 가면 바다도 즐기고 체험도 즐긴다

군, 24~26일 제14회 마량미항축제…가족단위 콘텐츠 풍성
활어 맨손잡기·전복 시식·마술·버블쇼·놀이시설 등 운영

제14회 마량미항축제 포스터.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청
전남광주특별시 강진군이 추석 연휴 특별한 즐길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마량항에서 추억을 선사한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마량항 일원에서 강진군의 대표 해양축제인 제14회 마량미항축제를 개최, 바다와 먹거리, 체험,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량에 가고 싶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마량항의 풍경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해 추석 연휴 나들이 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어린이 맨손 활어 잡기 체험이다. 아이들이 직접 물고기를 잡으며 바다와 수산물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어 가족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복 시식회도 마련돼 마량의 풍부한 수산물을 맛보는 즐거움도 더한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운영된다. 바이킹과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과거에서 온 사진관’에서는 마량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으며 키링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을 통해 가족만의 특별한 기념품과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심폐소생술 체험은 재미와 함께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마술과 버블쇼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들도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첫날인 24일에는 풍어제와 풍물패 공연, 춤과 합창 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식 이후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5일에는 마을 대항 제기차기 대회와 주민 노래자랑, 26일에는 다문화 소통의 시간과 마을 대항 윷놀이, 노래자랑 결선 등이 마련되며 초청 가수 최유나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량미항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축제장 곳곳에서 마량의 바다와 지역의 맛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축제를 즐긴 뒤 마량항 주변의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지역 수산물과 먹거리를 맛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가을 여행이 될 수 있다.

김태옥 마량면 주민자치회장은 “마량미항축제를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마량의 아름다운 바다와 지역의 맛과 멋, 다양한 체험을 함께 느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강진=이진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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