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장보고의꿈 비파14’, 10월 전통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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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장보고의꿈 비파14’, 10월 전통주 선정

완도쌀·자가누룩·비파로 빚은 탁주…3년 개발 거쳐 상품화

장보고의꿈 비파14
완도쌀과 비파로 빚은 고금주조장의 ‘장보고의꿈 비파14’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10월 이달의 전통주로 선정됐다.

고금주조장(대표 배준현)이 생산하는 장보고의꿈 비파14는 인공 첨가물 없이 완도쌀과 전통 방식으로 만든 자가누룩, 비파열매 추출물을 사용한 알코올 도수 14도의 탁주다.

주원료인 비파는 재배 지역이 제한적인 데다 저장이 어렵고 갈변하기 쉬워 술로 만들기 까다롭다. 고금주조장은 이러한 원료 특성을 고려해 3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제품을 완성했다.

쌀의 부드러운 맛과 비파의 산뜻한 향이 어우러지고, 단맛·신맛·쓴맛과 함께 고도수 탁주 특유의 묵직한 맛을 낸다. 그대로 마시거나 얼음을 넣어 즐길 수 있으며, 닭가슴살 샐러드와 전복 버터구이 등이 곁들일 음식으로 꼽힌다.

2024년 술 품질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 탁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상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K-푸드유통과장은 “장보고의꿈 비파14는 완도쌀과 비파의 특색을 살려 만든 우리술”이라며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전통주를 널리 알리도록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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