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갯벌축제’ 23일 팡파르

무안군은 ‘2016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무안군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황토갯벌축제는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무안갯벌을 지켜온 지역민들의 ‘풍요깃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황토갯벌 씨름대회, 황토갯벌 올림피아드, 관광객이 즐기는 ‘뻘짓거리 체험’과 유명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쇼’가 열린다.

또 각설이 품바 갈라쇼, 황토갯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이 갯벌에서 즐기는 농게잡기, 낙지잡기 체험과 물길이 들어오는 길목에서 손맛을 느끼는 운저리 낚시체험은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낮에는 갯벌 경관을 감상하는 ‘감성 캠프닉’과 야간에는 갯벌 하늘을 수놓게 될 ‘희망 풍등날리기’가 준비돼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를 만들어 갈 전망이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이봉주와 함께하는 제4회 황토갯벌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갯길 생태탐방 걷기대회’, ‘어린이 글짓기&사생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무안 황토갯벌축제는 무안군의 대표적인 청정자원인 황토갯벌을 소재로 개최해 지난해 2년 연속 ‘해양수산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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