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이날 열린 제23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역 활용관련 해법은 다수의 시민과 광주 전체의 이익을 위한 최선의 결과를 얻는 방안이 선택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광주역을 아시아문화의 관문으로 만들고 광주-대구 동서내륙철도를 건설하겠다는 두 가지의 광주역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며 “그러나 예상 예산이 6조원에 달하는 광주선 철길 지하화,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이 실제 가능한지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주역에 행정복합타운, 문화·체육시설 등을 조성, 광주 구도심 활성화와 더불어 합리적인 도로망 개선으로 남북으로 단절된 광주 지리여건을 해소해 지역 전체가 조화롭게 발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광주역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정된 예산이기 때문에 더욱 가치있는 사업, 더 많은 공동체 구성원을 위한 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투여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