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감도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여수화양복합관광단지에 오는 2027년 7월 개장 목표로 ‘힐&테라스 콘도’를 건립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업비 3759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해 오는 2027년 7월 개장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힐&테라스 콘도 건설사업은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274개 객실과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랜드마크로 설계된 인피니티 사계절 수영장은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인피니티 수영장보다 56m가 긴 세계 최장의 206m로 추진되고 있다.
힐&테라스 콘도와 인피니티 수영장이 개장되면 현재 운영 중인 골프장과 함께 관광 시너지효과로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청장은 “힐&테라스 콘도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여수 화양복합관광단지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화양지구가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으로 전남의 대표 관광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J디오션리조트㈜는 여수 화양면 장수리 일원 6.43㎢에 총사업비 1조524억원을 들여 골프장, 호텔, 콘도, 레저, 문화시설 등 화양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