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임종국 선생 3월 역사인물 선정
검색 입력폼
장성

장성군, 임종국 선생 3월 역사인물 선정

축령산 편백숲 일군 독림가

장성군이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3월부터 12월까지 ‘이달의 장성역사인물’을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번째 인물은 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가꾼 조림왕 춘원 임종국 선생이다.

임종국 선생(1913~1987)은 6·25전쟁으로 민둥산이 돼버린 축령산에서 21년간 편백숲을 일궜다. 오늘날에는 전국 최대규모의 조림 성공지로 손꼽히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됐다. 산림청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다.

군은 앞으로도 ‘이달의 역사인물 선정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매달 지역 내 역사인물을 발굴·선정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장성을 빛낸 역사적 인물들을 널리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축령산 편백숲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초록숲 그린 히어로 탄소중립·산림교육(국립장성숲체원), 숲의 기능과 탄소중립(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프로그램(장성편백산마늘영농조합법인)과 탄소중립 숲 프로그램(백련동편백농원)이 대표적이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장성=이항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트럼프 "3∼4주내로 관세협상 끝내고 어느 시점에 그냥 정할 것"
- 정규 3집 낸 권진아 "최상급의 꿈 꾸고 싶은 포부 담았죠"
- 소녀시대 수영, 할리우드 진출…영화 '존 윅' 스핀오프 출연
- 강진 월남사 소장 고려시대 불경, 전남도 유형유산 지정
- 손열음, 故 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 20주기 음악회
- 이재명, 막판까지 호남 득표전 총력…"농업이 국가 안보·전략"
- KIA 김도영, 개막전에 당한 부상 털고 34일 만에 1군 복귀
- 김태균 도의장, ‘상생 관광 조례’ 전국 첫 제정
- 전경선 도의원, 인구감소 극복 재정지원 기준 개선 촉구
-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 전국생활체전서 섬박람회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