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협력사원 역량 강화 ‘윈-윈’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구 신관) 코닥 키즈 매장에서 직원이 숍마스터 자격증 보유 브랜드 안내물을 비치하고있다.

광주신세계 본관 6층 타미힐피거 칠드런 매장에서 직원이 숍마스터 자격증 보유 브랜드 안내물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 본관 4층 준지 매장에서 직원이 숍마스터 자격증 보유 브랜드 안내물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가 한 차원 더 높은 패션 전문지식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숍마스터(Shopmaster) 자격증 전문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13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5주 간에 걸쳐 협력사원들을 대상으로 (사)한국직업연구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숍마스터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 자격증 취득을 독려했다.

숍마스터는 고객의 체형, 스타일, 기호 등을 고려해 고객에게 맞는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패션 전문가다.

교육과정에는 광주신세계 재직중인 협력사원 84명이 참여했고, 이중 95%가 합격하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숍마스터 자격증은 민간 자격증 1급과 국가공인 자격증 3급으로 나뉜다. 패션감각탐구, 패션 마케팅, 판매 센스, 의류 매장 판매 노하우 등 4개 과목을 통합해 출제되는 객관식, 주관식 시험을 통과해야 취득 가능하다. 특히 3급 자격증은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공신력이 있으며 전문과정으로 보다 높은 서비스가 가능하다.

광주신세계는 숍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한 매장에 ‘숍마스터 자격증 보유 브랜드’ 매장임을 알 수 있는 안내물을 비치했다.

숍마스터는 상품 제안과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판매와 응대에 심혈을 기울이며, 고객은 전문가가 제안해주는 상품에 대한 신뢰와 구매결정의 편의성이 높아지는 효과로 이어진다.

숍마스터 보유 매장은 고객 체형에 맞는 색상과 소재를 추천하거나 더 나은 스타일을 제안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아이템 추천을 통해 고객들이 매장을 찾았을 때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패션 트렌드 분석 및 예측 등 상품관리부터 상품 가치 전달과 관계 형성, 스타일 제안 등 고객관리, 디스플레이 등 매장관리도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혜 광주신세계 고객서비스 총괄부장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야 하는 유통업계에서 숍마스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숍마스터 양성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들이 만족스런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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