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제조업 바닥 찍었나…1년만에 지수 반등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전남 제조업 바닥 찍었나…1년만에 지수 반등

1차금속·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호조에 1.0%↑
광주 생산·수출 3개월 연속 증가…소비는 부진

(제공=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광주의 제조업 생산과 수출 등이 3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소비는 감소했다. 전남은 1년 만에 생산이 증가로 돌아섰다.

1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의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했다.

전자부품(47.7%), 자동차·트레일러(24.6%) 등이 늘면서 지난해 11월(9.6%)과 12월(2.6%)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4%가 늘었는데 전자전기(42.1%)와 자동차 등 기계류(25.2%)가 성장을 이끌었다. 수출 역시 지난해 11월 56.5%, 12월 27.5%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다.

수입도 전자전기(45.5%)를 중심으로 36.9%가 증가했다.

건설투자에서 건축착공면적은 상업용(2969.8%)을 중심으로 대폭 늘어 전년 동월 대비 263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축허가면적은 2.2%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은 2.1% 증가했으나 대형 마트가 20.6%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비임금근로자가 4100명 줄었지만 임금근로자가 8100명 늘어 전년 동월보다 4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실업률은 4.6%로 전년 동월 대비 0.6%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남은 제조업 생산이 제1차금속(6.7%),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2.8%)이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다. 이에 전남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 부진을 끊고 증가로 전환했다.

반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1% 감소했는데 선박 등 기계류(-45.8%)와 화학공업제품(-6.9%)이 줄어든 게 원인이었다.

수입은 원유(-17.6%)를 중심으로 10.4%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2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투자는 건축착공면적이 공업용(136.9%)과 주거용(169.7%)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08.9%가 늘었지만 건축허가면적은 12.1% 줄었다.

고용에서는 임금근로자(3300명)와 비임금근로자(9200명) 모두 줄어들면서 전년 동월 대비 1만2500명 감소했다. 실업률도 1.2%p 상승해 6.3%를 기록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엄재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