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이순신 대교 지정국도 승격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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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이순신 대교 지정국도 승격 건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2차 임시회 참석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사진 오른쪽 최상단)이 지난 25일 김해 롯데호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2차 임시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지난 25일 김해 롯데호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2차 임시회에 참석해 이순신 대교 지정국도 승격을 건의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김태균 의장 등 12개 시도의회의장이 참석해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의 공정성 확보 건의 등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이날 김태균 의장은 이순신대교를 포함한 광양 태인부터 여수 월내 구간을 지정국도로 승격할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순신대교를 포함한 여수와 광양국가산업단지 진입 도로는 양 단지 간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및 석유화학, 철강 등 국가 기간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산단 대부분의 세금이 국세로 징수되는 등 실질적 수혜는 국가가 누리는 반면, 도로유지 관리비는 2024년 현재까지 약 515억 원이 지출됐고, 올해부터는 연간 약 8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지자체가 이를 계속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이순신대교의 체계적 유지관리와 지자체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국가 차원의 대안이 필요하다”면서, “국도 59호선 기점을 광양 태인에서 여수 상암으로 즉시 연장하고, 이순신대교를 지정국도로 승격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총 26건의 안건이 가결됐으며, 협의회 차원에서 국회와 소관 부처에 건의하기로 결정됐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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