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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빛고을무등산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60개팀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9~30일 광주여자대학교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은 개회식 후 광주배구협회 관계자와 동호인들이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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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빛고을무등산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60개팀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9~30일 광주여자대학교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은 남자3부 우승팀인 나주일출(전남)팀 선수들이 시상식 후 김석주 광주시배구협회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
광주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광주시, 광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광주와 전남을 비롯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세종, 경기, 충남, 경남 등에서 활동하는 동호인 60개팀 2천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틀 동안 진행된 경기에서 24개팀이 출전한 남자3부는 나주일출(전남)팀이 결승에서 거창가즈아(경남)팀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주V9마이(전북)팀과 아구탱(대전)팀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역시 24개팀이 참가한 여자3부에서는 브이라인(대구)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브이퀸(광주)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주V9(전북)팀과 광주히트(광주)팀은 공동 3위에 올랐다.
만 50세 이상 동호인들이 참가한 시니어부에서는 12개팀이 출전해 빛고을(광주)팀이 결승에서 휴먼스(서울·경기 연합)팀을 이기고 우승했다. 정읍배사모(전북)와 렛츠고(광주)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석주 광주시배구협회장은 “어수선한 사회 상황에서도 전국적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빛고을무등산배가 생활체육배구대회의 새로운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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