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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
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활약할 선수 명단과 남·녀부 보수 톱10 명단을 발표했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여자프로배구단에서는 아웃사이드히터 6명(박정아·고예림·이한비·박은서·박경현·전하리), 미들블로커 3명(하혜진·임주은·박연화), 세터 3명(박사랑·이원정·박수빈), 리베로 2명(한다혜·이주현) 등 총 14명의 선수가 등록됐다.
이 중 박정아는 연봉 4억7500만원·옵션 3억원 등 총 7억7500만원으로 여자부 보수 총액 3위에 올랐다.
여자부 보수 총액 1위는 양효진(현대건설)과 강소휘(한국도로공사)다. 이들은 연봉 5억원·옵션 3억원 등 총액 8억원을 기록,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소영(IBK기업은행)은 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으로 4위, 정지윤(현대건설)은 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황택의(KB손해보험)가 총액 12억원(연봉 9억원·옵션 3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어 한선수(대한항공)가 총액 10억8000만원(연봉 7억5000만원·옵션 3억3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임성진(KB손해보험)은 총액 8억5000만원(연봉 6억5000만원·옵션 2억원)으로 3위, 정지석(대한항공)이 총액 8억2000만원(연봉 6억원, 옵션 2억200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허수봉(현대캐피탈·연봉 8억원)과 나경복(KB손해보험·연봉 6억원·옵션 2억원)은 총액 8억원으로 나란히 5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11명의 선수(현대캐피탈 16명·대한항공 19명·KB손해보험 17명·우리카드 16명·삼성화재 15명·한국전력 13명·OK저축은행 15명)가 등록을 완료했다. 남자부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 대비 1100만원 증가한 2억3400만원이다.
여자부는 7개 구단 총 104명의 선수(AI페퍼스 14명·흥국생명 18명·정관장 15명·현대건설 14명·IBK기업은행 15명·한국도로공사 13명·GS칼텍스 15명)가 등록됐다. 여자부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 대비 200만원 증가한 1억6300만원이다.
이번 시즌 남자부는 샐러리캡 40.1억원과 옵션캡 16억원인 총 56.1억원의 보수가 적용된다. 여자부는 샐러리캡 21억원과 옵션캡 6억원, 승리수당 3억원을 포함한 총 30억원의 보수로 정해졌다.
한편 자유신분선수로는 남자부 12명, 여자부 16명 등 총 28명이 등록됐다.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자세한 선수 등록 관련 정보는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www.kov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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