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라면’, 서울시민 입맛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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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라면’, 서울시민 입맛 사로잡았다

여의도서 1800여명 시식…"미식 콘텐츠 도시 확산"

고흥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흥군은 최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를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푸드트럭을 통해 현장에서 제공된 유자라면은 행사 첫날 600여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우천 속에서도 150명이 방문한 2일 차를 지나, 마지막 날에는 무려 1200여명이 시식에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준비한 재료가 조기 소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자라면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는 시민들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유자라면의 재료나 구매처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고, 고흥몰에 입점된 제품을 찾는 시민들도 많았다. 고흥 특산물에 대한 관심 역시 함께 높아지며,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지역 농수산물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버 3명이 현장을 직접 취재해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라디오 생중계와 현장 인터뷰도 함께 진행돼 미디어 노출 효과 또한 컸다. 행사 전반에 걸쳐 고흥군이 의도한 ‘고흥 유자의 새로운 활용’과 ‘미식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이 자연스럽게 전달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반응을 바탕으로 유자라면의 상품화와 함께 고흥 미식 콘텐츠의 도시 확산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고흥=김두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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