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내실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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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내실화 박차

도교육청, 16개교 컨설팅…지역 맞춤형 교육모델 실현

22일 목포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이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의 내실화에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1~22일 목포 진로진학상담센터 등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16교를 대상으로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교육부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정책으로, 학교에 자율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권한을 부여해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고교 지원 사업이다.

전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16개교가 선정돼 운영 중이며, 이는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라는 전남의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각 학교가 지역의 산업·문화·환경 등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개발·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는 지역 중심 학교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학교별 사전 요청 사항을 반영해 △교육부 행정 이행 사항 △자율형 공립고 평가 지표 △협력기관 연계 및 예산 집행 적정성 등 학교의 사업 운영 계획이 지정 목적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전문가 컨설팅, 주요 프로그램 공유, 우수사례 발굴 및 개선방향 논의를 통해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지혜를 모았다.

전성아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형 공립고가 지역 특화 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학교가 지역의 중심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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