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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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동구,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임명

25~26일 ‘광주국가유산야행’서 24명 활동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총 어린이 24명을 어린이 해설사로 임명했다.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총 어린이 24명을 어린이 해설사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추진한 ‘동구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은 어린이의 눈높이로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알리는 해설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선발 인원(24명)의 2.5배 수가 접수할 만큼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어린이는 동구 거주 또는 동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4~6학년으로, 3~4월 두 달 동안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알아보는 이론 교육과 국가유산 현장 탐방 등을 거치며 국가유산에 대한 해설 능력을 키웠다.

동구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는 25~26일 5·18민주광장,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광주 국가유산 야행’에 해설사로 활동하며 동구의 국가유산을 알릴 예정이다.

주지연양(12)은 “해설사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에 대해 배우고 역사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연극,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은 동구의 어린이가 국가유산과 역사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며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광주 국가유산야행을 통해 시민이 지역의 국가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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