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 경기전망지수 두 달째 하락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지역 중기 경기전망지수 두 달째 하락

79.3→76.2…‘매출 부진’ 최대 애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212개사를 대상으로 ‘5월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76.2로 전월 대비(79.3) 대비 3.1p 하락했다.

전국 평균은 75.7이다.

이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두 달 째(3월 82.5→4월 79.3→5월 76.2)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광주는 전월(80.8) 대비 5.5p 하락한 75.3으로 전망됐고, 전남은 전월(78.0) 대비 1.0p 하락한 77.0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81.9로 전월(88.4) 대비 6.5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69.3로 전월(68.8) 대비 0.5p 소폭 상승했다.

내수판매(77.9→74.8), 수출전망(96.0→77.8), 경상이익(75.7→69.6), 자금사정(74.8→73.8)은 전월 대비 일제히 하락했으며,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8.6→95.8)은 전월 대비 상승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애로는 매출(제품 판매)부진(53.8%)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39.6%)이 뒤를 이었다.

지역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1.7으로 전월(69.2%) 대비 2.5%p 상승했다. 광주는 73.9%로 전월(70.1%) 대비 3.8%p 상승, 전남은 전월(68.3%) 대비 1.4%p 상승한 69.7%로 나타났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광주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1위’
- 광주·전남 강풍 동반 최대 40㎜ 비…안전사고 유의
- [독자투고] 투자 리딩방 사기 주의
- [사설]광주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속도 내길
- [아침세평]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 [기고]다시 들려오는 아이 울음, 북구가 품는 희망
- [사설]‘옛 광주적십자병원’ 활용계획 마련해야
- 주순일 광주 북구의원, 감사패 수여 받아
- [30일 오후예보]1일 오전부터 비, 돌풍·천둥·번개 유의
- <오늘의 운세> 5월 1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