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병태 나주시장이 아이들과 물고기 방사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
![]() |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수생태계 개선을 위한 ‘물고기 방사 행사’를 개최했다. |
![]() |
물고기 방사 행사에 참가한 나주시민들 |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수생태계 개선을 위한 ‘물고기 방사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호수공원 준설공사로 인해 부족한 수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청년단체와 환경단체, 시민이 함께 청정 생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자연과 함께하는 선제적 친환경 방역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이번에 방사한 미꾸라지와 비단 잉어, 치어 등 약 20만마리는 수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모기 유충의 천적 어종으로 장구벌레, 깔따구 등의 번식을 막아 도심 내 감염병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친환경 생물학적 방제법’의 대표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사회단체가 협력해 도시 생태계를 회복하고 건강을 지키는 공동체 방역의 모범사례다”며 “앞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방역 방식을 확대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건강 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