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예산 편성’ 주민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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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예산 편성’ 주민 참여 확대

12월 31일까지 제안사업 접수…내년 예산 반영

보성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상시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내 불편함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사업에 대한 예산을 절감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는 주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을 군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주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제안 분야는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다수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높은 사업, 인구 늘리기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업,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등이다.

사업 제안은 보성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보성군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와 임직원도 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보성군 누리집 ‘예산편성에 바란다’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군청 기획예산실 주민참여예산 담당자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주민 수혜도 등 검토를 거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 다만 올해 10월 1일 이후 접수 건은 2027년도 예산안 편성 시 검토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통해 군민이 직접 지역 발전에 참여해 정책 반영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보성=임태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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