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성소방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48분 보성군 벌교읍의 한 농업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8대, 소방대원 2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2분 만인 오후 8시20분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종자소독기, 청소기가 소실되고 창고 내부가 일부 그을리는 등 소방 추산 952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종자소독기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보성=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보성=임태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