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의료재단, 화순장학회에 1억 후원

무진의료재단은 최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5년간 총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하고 첫 해 2000만원을 화순장학회에 쾌척했다.

무진의료재단은 최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5년간 총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하고 첫 해 2000만원을 화순장학회에 쾌척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지역 청소년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200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무진의료재단은 현대요양병원과 현대장례식장, 통합 암치료센터, 현대노인요양원을 운영하며 노인성 질환 치료에 헌신하고 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3년 연속 고액 기부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택 이사장은 “화순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으로, 지금도 병원을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 기탁은 화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정아 부이사장은 “무진의료재단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공동체의 일원이라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이사장은 “장기적인 나눔 약정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화순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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