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선수협회장배 전국 프로당구 & 동호인 스카치 당구대회’ 결승전에서 임태수-손부원을 30-23(35이닝)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최혜미-남윤형은 우승 상금 1000만원, 임태수-손부원은 준우승 상금 25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큐를 부상으로 받았다.
경기 후 최혜미-남윤현은 “호흡을 오래 맞추지 않았는데 얼떨떨하다. 우승 상금은 반으로 나눠서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당구선수협회(회장 황득희)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대회는 프로당구 선수와 동호인이 한 팀이 되어 경기하는 대회로 경기도체육회 육성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열렸다.
대회는 프로당구 선수와 동호인이 한 팀을 이뤄 스카치더블(출전 선수가 공격을 번갈아 하는 방식) 방식으로 진행됐고, 총 168개 팀과 336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