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 농·특산물 판매액 3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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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세계장미축제, 농·특산물 판매액 3억 돌파

로즈팜마켓 등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활용

곡성군은 지난 16~25일 개최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액이 3억2316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판매 성과를 넘어 지역 농업인의 자립 기반 확대와 로컬 브랜드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축제 기간 20개 업체가 참여한 로즈팜마켓에서는 곡성멜론, 흑찰옥수수, 멜론주스, 곶감, 집된장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판매됐다. 특히 곡성멜론은 높은 인기를 얻으며 긴 대기줄을 형성할 정도였다.

군은 곡성농협 APC, 석곡농협,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판매를 확대했다.

‘곡성몰’은 1억6882만6000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비대면 판매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또한 무료 택배 서비스는 377건의 발송 실적을 올리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축제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휴일 장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8개 농가가 참여해 멜론주스, 오디주스, 와사비잎, 흑찰옥수수 등 제철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단순한 판매 성과를 넘어 지역 농업인의 자립 기반 확대와 로컬 브랜드 강화에 기여한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축제와 연계한 상생 모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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