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난해 1억 이상 고소득 어업인 40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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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난해 1억 이상 고소득 어업인 403명

2023년 대비 7% 증가…10억 이상 11명 달해

진도군청
진도군의 1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이 4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376명) 대비 7% 증가한 403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어업인을 발굴·홍보해 진도군 수산업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해양수산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소득 어업인은 의신면이 14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군면 145명, 조도면 38명, 군내면 25명, 임회면 25명, 지산면 15명, 진도읍 7명 순이었다.

소득별로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인 어업인이 217명으로 전체의 53.8%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은 61명(15.2%), 3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114명(28.3%), 10억원 이상은 11명(2.7%)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구분하면 양식어업 종사자 359명(89.1%), 어선어업 종사자 20명(5%), 가공·유통 분야 20명(5%), 기타 4명(0.9%)이다.

군은 김을 비롯한 양식 어업인의 소득 증가와 지속적인 지원에 따른 양식어업의 활성화로 고소득 어업인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식어업을 비롯한 가공·유통, 어선어업 등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서석진 기자 ss9399@gwangnam.co.kr         진도=서석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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