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잊게 할 해남 수국 매력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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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잊게 할 해남 수국 매력 즐겨요"

명현관 군수 시구 행사…수국축제·지역 관광 매력 홍보

명현관 해남군수가 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2025 땅끝 해남 수국축제’와 오감만족 해남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명현관 해남군수가 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시구를 펼쳤다.

이번 시구는 현재 해남 포레스트수목원과 비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땅끝해남 수국축제’ 홍보와 오감 만족 해남 관광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구 장면은 ‘KBS N SPORTS’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됐으며, 시구를 마친 명현관 군수는 경기장을 찾은 지역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관중석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는 포레스트수목원은 수국이 가장 많이 피는 국내 최대 수국정원으로, 19만8347㎡(6만평)의 면적에 250종, 8000여그루의 수국과 1600여종에 달하는 식물이 어우러져 있으며 매년 10만여명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다. 지난 2019년 해남 최초 민간 사립수목원으로 등록됐으며,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돼 있다.

특히 희귀품종을 비롯해 8000여그루가 식재된 수국정원은 국내 최대 규모로, 산 능선을 따라 이어진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수국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전남도 민간정원 28호로 등록된 해남 비원에서는 9917㎡(3000평)에 자연지형을 살려 7000여종의 식물과 수국을 심어 수국동백정원, 별빛전망대 등 다양한 주제정원으로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남에서는 수국축제 외에도 연말까지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7~8월에는 해남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하는 송호해변 연중 프로그램이, 9월 19~21일 해남 우수영에서 해상 퍼레이드, 명량 해전 재현 등 임진왜란 당시 호국정신과 민초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는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한다.

또 10월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전국 최대 야외 캠핑관광박람회, 11월 전남도 대표 한마당축제인 해남미남축제, 12월에는 한반도의 최남단에서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될 예정에 있어 많은 사람이 해남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해남=성정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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